도라지는 한의학에서 길경이라고 불리며 기침, 기관지염 및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도라지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라지 효능
혈관 건강
도라지에는 사포닌,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 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등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관지 건강 개선
도라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기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거담제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확장제 효과가 있어 호흡을 더 쉽게 할 수 있으며 감기로 인한 기관지염, 인후통, 편도선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화 개선
도라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식욕을 자극하고 팽만감 및 소화 불량과 같은 위장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빈혈, 골다공증 예방
도라지에는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이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항암 효과
동물성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암을 일으키는 원인인 과산화지질이 발생하는데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과산화지질을 분해하여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 예방
도라지에는 천연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이 체내 콜레스테롤과 혈당수치를 조절하여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고르는 법
도라지는 껍질에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껍질이 있는 도라지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1~3년 근 국산 도라지의 경우 가늘고 짧으며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로 갈라져 있는 것이 좋습니다. 깐도라지의 경우 흰색을 띠면서 향이 강한 것이 좋습니다.
도라지 보관법
껍질을 벗기지 않고 신문지에 싸서 햇볕이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이 보관하면 됩니다.
도라지 부작용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이 적혈구를 파괴하는 용혈작용이 있어 심장병, 뇌혈관질환 약을 복용하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도라지를 과다섭취할 경우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설사,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라지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도라지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기관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환절기에 섭취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래 없이 마른기침을 하는 경우 기관지를 건조하게 하여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