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 및 포상금 혜택
지난 9월 23일 개최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0월 8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우리나라는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를 획득하여 중국과 일본에 이어서 종합순위 3위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오늘은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에게 주어지는 연금, 포상금 및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안게임 메달 집계
- 1위 중국 : 금메달 201개, 은메달 111개, 동메달 71개 (합계 383개)
- 2위 일본 : 금메달 52개, 은메달 67개, 동메달 69개 (합계 188개)
- 3위 대한민국 : 금메달 42개, 은메달 59개, 동메달 89개 (합계 190개)
역대 아시안게임 한국 순위
아시안게임은 1951년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이번 2023 항저우 게임은 19회입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전쟁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 1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2번의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2위 또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 혜택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각 점수별로 매달 받을 수 있는 월정금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20점이 넘어야 하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였다고 해서 바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금은 대회가 종료된 날이 속하는 다음 달부터 사망하는 날까지 지급됩니다.
평가 점수 20~30점 일시금의 경우 1점당 112만 원으로 책정하여 22,400~ 33,600만 원의 금액으로 수령이 가능합니다. 연금 상한액은 100만 원(110점)이며 평가 점수 110점이 초과될 경우 10점당 150만 원 일시장려금으로 받게 됩니다. 올림픽의 경우에는 금메달 획득 시 초과 점수분에 한하여 10점당 50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혜택
연금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포상금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급하며 남자 선수들의 경우 군면제 병역혜택이 주어져 예술체육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리스트만 군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올림픽은 금, 은, 동메달 모두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였음에도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 1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우리나라 소득세법상 상금·포상금은 과세대상입니다. 다만, 메달리스트가 정부에서 지급받는 포상금의 경우 소득세법 시행령 18조에 따라 상금과 부상은 비과세 되는 기타 소득에 해당되어 세금을 납부하지 않습니다. 협회 또는 기업에서 지급받는 포상금의 경우에는 지방세를 포함하여 22%의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 포상금 및 혜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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